맹동혁신도서관에서 아동권리 알리기 그림전시회도 열려
[한국공정일보 김희연 기자] 음성군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음성시장 일원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 19일로 법정 지정했으며,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 간을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군 사회복지과장 등 10여명의 직원이 시장 이용 주민들에게 민법상 자녀 징계권 폐지와 올바른 훈육 방법, 아동학대 유형, 아동학대 신고 방법 등이 정리된 홍보물을 배부하고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또 아동학대 예방 주간 동안 9개 읍면에서는 전통시장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 등을 대상으로 자체 캠페인을 시행한다.
아울러, 군은 오는 25일까지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아동권리 알리기 그림전시회도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군에서 처음 개최한 아동권리 알리기 그림공모전 수상작들로 군민들의 아동권리 인식 향상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했으며, 아동학대 예방 홍보도 함께 병행했다.
김형수 사회복지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주변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아동학대가 근절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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