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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회장 장남 정창철氏 '음주운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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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회장 장남 정창철氏 '음주운전' 사고
  • 김남국 기자
  • 승인 2021.08.15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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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누구랑 술마셨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한국공정일보=김남국 기자] 정의선 회장 장남 정창철씨(22)까지 음주운전 사고로 수사를 받는 일이 벌어지며 현대차그룹이 뒤숭숭하다.

‘윤창호법’시행이후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는 사회적 인식이 강해지고 있는데다가 코로나 대유행으로 야간 2인 이상 모임 금지 등 고강도 방역대책이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터진 사건이라는 점에서 비판의 강도는 더욱 높은 상황이다.

특히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양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으로 그동안 이들을 적극 지원해온 정 회장과 현대차그룹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던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번 음주운전 사고는 더욱 뼈아플 수밖에 없고 정 회장의 뒤를 이어 향후 현대차그룹을 대물림하게 될 유력 후계자의 첫 공식 언론 데뷔가 음주운전 사고가 됐다는 점도 아픈 지점이다.

한편, 현재 언론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데 그 시간까지 어디서 누구랑 마셨는지 감염병 예방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추가 취재 중이다.

사고 당시 정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64%로, 면허 취소 수준(0.08%)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정 씨는 삼성동 지인의 집에서 남성 1명과 술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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