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면 충북 진천 임시 체류시설로 이동
[한국공정일보=전상태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들어온 378명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 검사를 받은 뒤 25일 저녁 김포 공항 근처 임시숙소에 도착했다.
이들은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양성판정을 받으면 중증도에 따라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게 된다.
음성이 확인되면 충북 진천에 마련된 임시체류시설로 이동하게 된다.
진천으로 간 뒤에는 2주 동안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코로나19 검사도 추가로 받아야 하는데, 일주일 뒤에 한 번, 2주 격리를 마치기 전에 PCR 검사를 또 받게 된다.
진천의 시설에서는 한 달 반가량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진과 법무부 직원 등 40여 명이 시설 내에 상주하며 한국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정부는 입국자 대부분이 가족 단위인 점을 고려해 자가격리 뒤에는 가족 단위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Tag
#아프간
이 기사의 공정성을 평가해 주세요
저작권자 © 한국공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