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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4년도 예산 11조 1,605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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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4년도 예산 11조 1,605억원 확정
  • 김희수 기자
  • 승인 2023.12.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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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조 7,310억원 감소한 긴축 예산 편성
서울시교육청

[한국공정일보 김희수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4년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11조 1,605억 원이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15일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도 예산은 전년대비 규모가 1조 7,310억 원이나 축소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예방부터 치유까지 현장에서 체감하는 교권보호 종합대책 추진, 디지털 교과서 등 미래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 기초학력 내실화와 안전한 학교만들기 강화 등 서울교육의 역점 과제 추친과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의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편성했다.
2024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주요 편성사업은 다음과 같다.

【교육활동 보호 및 지원】
교원이 학생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사안 발생 시 종합적이며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교권 보호 및 침해예방에 적극 대응한다.
△ 11개 교육지원청 교권전담변호사 배치(10억 원) △교육지원청 교권보호운영위원회 운영 (6억 원) △1교1변호사 제도 도입 (34억 원) △녹음가능전화시스템 구축 (13억 원) △행동중재전문관 확대 배치 및 서울긍정적행동지원(서울PBS) 운영 (10억 원) △교원안심공제 보상범위 및 소송비 지원 확대 (10억 원)

【미래교육환경 기반 구축】
AI 디지털교과서 전면 도입에 대비하여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스마트 기기 보금, 전자칠판 확대 설치 등 학교의 안정적인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에 집중 투자한다.
△학생스마트기기보급‘디벗’(1,784억 원) △학생스마트기기 충전함보급(132억 원) △전자칠판(333억 원)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운영비(17억 원) △디지털 튜터 용역비 (13억 원) △학교정보화지원구축(119억원) △원격업무환경구축 (12억 원)

【기초학력 내실화】
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습결손 및 심리정서회복지원, 문해력 수리력 등 맞춤형 기초학력진단, 초중등학생 기초(기본)학력 책임지도제 등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초1~2 협력강사지원 및 기초학력보장(86억 원) △학습상담운영 (39억 원) △중등 단위학교 기본학력책임지도제 (85억 원) △학습지원튜터(81억 원) △맞춤형 문해력수리력 진단평가 문항개발 및 평가시행 (15억 원) △전환기 기본학력보장프로그램 (4억 원)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학교 노후시설 개선, 노후교사 개축, 내진보강 및 석면제거 등 법령상 의무사항에 대한 이행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한다.
△학교시설확충(249억 원) △학교 노후시설 개선 및 노후교사 개축 (6,877억 원) △급식실 환경개선 및 학생식당신증축(593억 원) △급식조리기구교체 (262억 원) △어린이활동공간 환경개선 (40억 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4년도 크게 축소된 예산 상황에서도 학교의 역동성을 살리는‘책임예산’으로 소중히 사용하고, ‘보완적 혁신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민의 대표 기관인 서울시의회가 의결한 예산을 보다 합리적으로 운용하고, 서울의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최상의 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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