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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2021학년도 2학기 글쓰기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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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2021학년도 2학기 글쓰기 특강 진행
  • 김희수 기자
  • 승인 2021.10.09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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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전경
▲ 세종대 전경

[한국공정일보=김희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대양휴머니티칼리지는 지난 10월 7일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2021학년도 2학기 글쓰기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학생들에게 창조적인 글쓰기 방법과 글쓰기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소수 인원만 사전에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5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강연은 50만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작가인 정여울 작가가 맡았다. 주제는 ‘창조적 글쓰기의 힘’이었다. 정 작가는 글쓰기 전략으로 ‘3S(Story, Sensitive, Stock)’를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이야기(Story) 소재를 찾을 수 있다. 호기심을 가져야 글을 쓰는 과정이 흥미롭고 재밌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예민한(Sensitive)’ 감정은 글을 쓰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도 말했다.

또 이야깃거리를 ‘저장(Stock)’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감을 끊임없이 저장하면 그 안에서 나의 이야기가 숙성되고 발효된다. 어휘력도 함께 향상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글을 쓰는 원동력은 대상을 사랑할 때 비로소 생긴다. 타인이 사랑하는 대상과 겹치게 된다면 그만큼 독자층도 넓어진다.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 공감을 준다는 것이 작가로서 글쓰기를 지속할 수 없었던 이유다”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특강에 참석한 경영학부 김서희 학생은 “평소 글쓰기를 어려워했는데 특강을 듣고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기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연히 생긴 작은 호기심조차 지나치지 않고, 탐구하고 취재하는 자세로 글쓰기에 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사전에 온라인 특강으로 신청한 학생들에게 10월 15일까지 블랙보드를 통해 녹화된 영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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