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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럽 순방길···'G20정상회의·COP26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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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럽 순방길···'G20정상회의·COP26 참석'
  • 전상태 기자
  • 승인 2021.10.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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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게 G20 정상회의와 COP26 참석, 헝가리 국빈 방문 등을 위해 7박 9일의 일정으로 유럽 3개국 순방길에 오르며 서울공항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게 G20 정상회의와 COP26 참석, 헝가리 국빈 방문 등을 위해 7박 9일의 일정으로 유럽 3개국 순방길에 오르며 서울공항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한국공정일보=전상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유럽 순방에 나선다.

먼저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9일 오전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각각 면담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정상회의는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회의로 '사람, 환경, 번영' 세 가지 대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문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영국 글래스고로 이동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6에 참석한다.

100개국 이상의 국가 정상이 기조연설을 하는 가운데, 문 대통령도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NDC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다음 달 2일 헝가리를 국빈 방문한다.

헝가리 선박사고 희생자 추모 공간을 찾고 3일에는 공식 환영식과 오르반 총리와의 회담이 예정됐다.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가 참여하는 비세그라드 그룹과의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한다.

4일에는 제2차 한-비세그라드 그룹 V4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각 양자 회담을 할 계획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보편적 인류애를 실천해 온 세계 종교계 지도자와 한반도 평화 증진과 코로나, 기후변화, 빈곤·기아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지혜를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G20이나 COP26 등에서 어떤 형태로든 만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으며, 또한 “양자회담을 요청한 나라가 상당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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