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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새해 첫날 7.6 강진...북부 연안 쓰나미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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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새해 첫날 7.6 강진...북부 연안 쓰나미 경보
  • 김충식 기자
  • 승인 2024.01.01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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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발생한 일본 이시카와현 지역. 사진제공=기상청
▲ 지진이 발생한 일본 이시카와현 지역. 사진제공=기상청

[한국공정일보 김충식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4시10분 일본 도야마현 북쪽 해역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진해일이 동해안 일부에 도달할 수도 있고 해수면이 높아질 수 있다고 기상청이 경고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10분께 일본 도야마현(혼슈) 도야마 북쪽 90㎞ 해역(북위 37.50, 동경 137.20)에서 규모 7.4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동해 쪽을 접한 일본 북부 연안에는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다. 이시카와 현에는 높이 5m의 쓰나미가 예상된다고도 했다.

또 오후 4시35분께엔 "강원해안 일부는 지진해일로 해수면 높이가 높아질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해달라"며 "지진해일 높이는 조석을 포함하지 않아, 해안에 도달 후 점차 높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예상 지진해일 도달 시점은 강릉 오후 6시29분, 양양 오후 6시32분, 고성 오후 6시48분, 고성 오후 6시48분, 경북 포항 오후 7시17분이다.

해일 최대 높이는 강릉 0.2m, 양양 0.2m, 고성 0.3m, 포항 0.3m로 예상된다.

한편 시다 일본 총리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진 발생 지역 해안에 접한 주민들에게 최대한 높은 곳으로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어이 정부와 지자체가 연계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며 대처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일본 NHK 등 주요 방송등을 일제히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실시간으로 현지 상황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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