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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제2회 규암 청년 영화제에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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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제2회 규암 청년 영화제에서 대상 수상
  • 김희수 기자
  • 승인 2024.01.06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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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고사의 한장면. 사진제공=세종대
▲ 청년고사의 한장면. 사진제공=세종대

[한국공정일보=김희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학생들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최한 ‘2023년 제2회 규암 청년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규암 청년 영화제’는 혁신적인 창업 플랫폼을 지원하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문화의 다양성을 위해 개최하는 영상제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영상제 주제는 ‘청년’으로, 청년에 관한 이야기를 애니메이션,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로 나눠 진행했다.

대상을 받은 세종대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권이현, 김지윤, 송다원, 윤소연 학생의 작품 ‘청년 고사’는 취업을 앞둔 청년들의 답답한 현실을 독특한 연출로 담고 있다. 청년 고사는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최종 단계까지 올라간 청년 3인을 ‘아르바이트 경력 불인정’, ‘경력 개수의 불충분’, 그리고 ‘공백 기간에 대한 불신’ 등을 이유로 모두 떨어트리면서 단 한 명의 합격자도 발표하지 않는 채 막을 내리게 된다.

작품은 신입자에게 경력자의 기준을 요구하는 현실의 문제점과 아무리 준비해도 뚫리지 않는 취업의 어려움을 ‘고사’라는 소재로 풀어내고 있다. 픽션의 소재를 과장되게 보여주는 화면 구성과 연극 연출 및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세종대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이혜원 교수는 “우리 학과에서는 융합전공의 취지에 맞게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의적인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제작된 ‘청년 고사’는 소재 자체가 픽션의 재미를 가지고 있어 일반적인 극영화의 연출보다는 연극적이고 애니메이션적인 과장을 담아 만든 작품이다. 섭외부터 촬영까지 학생들 스스로 스케줄링하며 많이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를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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