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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지대 '통합 신당' 합의...이준석·이낙연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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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지대 '통합 신당' 합의...이준석·이낙연 공동대표
  • 김충식 기자
  • 승인 2024.02.09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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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가의 이익을 챙기는 정치로 바꾸고, 억지의 정치를 상식의 정치로 바꾸겠다"
이준석, "이 전 총리의 큰 결단으로 많은 쟁점 해소...더욱더 도약하는 개혁신당위해 노력"
▲ (왼쪽부터) 금태섭, 이낙연, 이준석, 조응천. 이들은 서울 용산역에서 각자 당을 상징하는 색의 옷을 입고, 고향으로 향하는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사진제공=YTN뉴스영상 캡처
▲ (왼쪽부터) 금태섭, 이낙연, 이준석, 조응천. 이들은 서울 용산역에서 각자 당을 상징하는 색의 옷을 입고, 고향으로 향하는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사진제공=YTN뉴스영상 캡처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새로운미래' 등 이른바 '제3 지대' 신당들이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합당하기로 9일 합의했다.

이들은 설 연휴 첫날인 오늘(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신당(가칭) 합당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개혁신당의 김용남 정책위의장,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 원칙과상식의 이원욱 의원은 이날 함께 회견장에서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하고, 이낙연, 이준석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고위원은 각 당에서 1명씩 추천해 지도부를 꾸리게 된다.

오는 4월 총선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대표가 맡기로 했고, 연휴 직후 조속한 시일 안에 통합전당대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은 제3 지대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서 우리나라의 상식과 원칙을 지키는 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을 통해서 기득권 정당의 오만과 독선, 위성정당을 서슴지 않고 추진하는 거대 정당의 반칙에 대해 분명하고 준엄한 심판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개혁신당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특정 정치인을 보호하는 정치에서 국민의 삶을 보호하는 정치로 바꾸겠다"고 했다. 또한 ""이제 우리는 개혁신당의 깃발 아래 하나로 뭉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검찰폭주와 방탄의 수렁에 빠뜨린, 무능하고 타락한 거대양당의 독과점 정치를 깨뜨리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진영의 이익보다 국가의 이익을 챙기는 정치로 바꾸고, 억지의 정치를 상식의 정치로 바꾸겠다. 제가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준석 대표도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연휴를 앞두고 제3지대를 표방한 정당과 세력이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다"며 "합의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이 세세히 공개되기는 어렵고 공개되어서도 안되지만 매우 건설적인 합의가 이루어 졌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개혁신당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가지고 있던 우려에 대한 부분도 대부분 해소가 됐다"며 "이번 통합은 이낙연 전 총리님의 큰 결단으로 많은 쟁점이 해소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낙연 전 총리님의 결단에 사의를 표한다. 더욱더 도약하는 개혁신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거대 양당에 맞설 '빅텐트'가 설 명절 연휴 첫날 성사된 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강 구도의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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