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I.I.M.D(International Institute of Marketing and Development) 대표이자 한국코치협회에서 인증한 전문코치(Korea Professional Coach)로 활동 중인 손미향(Joy SOHN)의 저서다.
손 작가는 일터에서 30여 년간 조직의 구성원으로 활동 해왔다. 그녀는 갈등 해결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 코칭이라는 비밀을 찾아내고 많은 조직의 갈등 해소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있다. 손 작가는 이어 "우리가 살아가며 겪는 가장 큰 장애요소는 오해로 인한 불통인 것 같다."며 "우리의 미래가 될 MZ세대를 위해 이 책을 쓰면서 그리고 'Conflict(갈등) to Communication(소통)'으로 코칭 특강을 하며 소통을 위한 해결책이 코칭임을 더욱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 작가는 지미카터 전 미국 대통령 특별 프로젝 2001 홍보실장 뿐만 아니라, 20여 년간 글로벌 기업과 국제기구, 국제개발협력단체, 과학기술단체 그리고 미국대학 등에서 자원개발 전문가(Development Professional)로 활동해왔다. 특히 비영리 섹터와 영리 섹터간의 글로벌 사회공헌 파트너십 개발로 사회에 기여해왔고 코칭문화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손 작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기존의 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대체되어 대변혁이 되는 패러다임의 중심에 있다고 내다봤다. 그녀는 이러한 변혁의 때에 청년들은 자국을 넘어 전 세계가 그들의 경쟁 무대가 될 것이며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 세대들은 자원이 풍부한 개발도상국 젊은 리더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하며 끊임없이 경험하고 도전하며 지속적인 배움을 통해 얻는 즐거운 자기 계발로 자신만의 독특한 커리어를 개척해야 한다고 말한다. 커리어 개발은 자기와의 싸움이고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진짜 자아를 찾는 것이기에 진정으로 의미 있는 성장 과정이라는 것이 손 작가의 직언이다.
미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오히려 직원을 10만여 명 추가 고용하기로 했다. 신성장 산업들은 훈련된 인재를 필요로 하고 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이른바 선수를 찾고 있다. 구인난이 심해도 유명 기업은 여전히 취업 준비생의 입사 원서가 빗발친다. 경력은 부족할지라도 실력이 있고 그 일에 대해 간절히 원하는 열정이 보인다면 조직은 그들을 선택할 것이다. 결국은, 글로벌 경쟁력이 답이다.
카카오, 네이버 등 스타트업들이 찾고 있는 인재는 바로 진짜 실력 있는 “세계 시민”이 될 것이다. 더 이상 인맥이나 학연으로 소개에 의지해서 일하는 행태는 어필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우리 사회의 주춧돌이 될 MZ세대는 공정함과 성과를 인정받는 일터를 꿈꾸는 미래 세대 리더들이다. 20대 젠지(Generation Z) 세대 청년들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꽤 쿨하게 도전한다. 무신사 같은 기업의 성공처럼 커뮤니티 안에서 브랜드를 선택하는 Z세대는 가치 있다고 생각하면 도전한다. 그들은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통해 재능을 강점으로 일터에서 ‘진검승부’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