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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치매안심센터, 환자관리와 치매예방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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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치매안심센터, 환자관리와 치매예방 강화 나서
  • 이가은 기자
  • 승인 2024.03.22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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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쉼터 및 치매예방교실 확대 운영
치매환자 쉼터 및 치매예방교실

[한국공정일보 이가은 기자] 강릉시치매안심센터는 센터에 등록되어 있으면서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인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2층‘기억든든쉼터’에 위치한 치매환자쉼터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주 5회) 13:30 부터 17:00 동안 개방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어르신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성덕동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도 운영 중이다.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증진 및 악화 방지를 위한 인지훈련, 신체활동, 미술·음악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대상자들이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용자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쉼터는 치매환자에게 유익한 공간일 뿐만 아니라 낮 시간 동안 대상자를 쉼터에 맡김으로써 치매환자를 보살피는 가족 및 보호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부양 스트레스 경감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인지선별검사 상 정상군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치매예방교실도 참여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예방교실은 뇌의 기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하여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북부권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신설하여 주문진통합보건지소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집에서 돌봄이 필요한 치매 어르신들이 쉼터에서 제공하는 인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집안에서 무료하게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서로 활발하게 소통함으로써 인지기능 증진과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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