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21:53 (토)
경산 뷰티사업, 유럽(이탈리아) 뷰티시장 본격 진출
상태바
경산 뷰티사업, 유럽(이탈리아) 뷰티시장 본격 진출
  • 조상식 기자
  • 승인 2024.03.26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 코스모프로프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전시회에서 지역 화장품 기업 수출계약
경산 뷰티사업, 유럽(이탈리아) 뷰티시장 본격 진출

[한국공정일보 조상식 기자] 경산시가 추진하는 화장품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전시회’에 참가한 지역기업들이 유럽 및 중동 국가들과 수출계약을 맺는 등 해외 뷰티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55회째로 개최되는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전시회’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볼로냐, 라스베이거스, 홍콩) 중 가장 역사가 길고 미용·뷰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전시회다.

경산시에서는 K-뷰티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기업 4개 사가 볼로냐 미용전시회에 참여해 총 1,107만 달러(약 148억 원)의 수출 상담을 진행, 25만 1천 달러(약 3억 원)의 초도물량 수출계약을 맺었다.

그중 경산지역 기업인 (주)블레스드(대표: 황재혁)는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1만 2천 달러 수출계약을 맺었고 (주)셀드로우(대표: 도형록)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피부과 클리닉 유통업체와 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 및 카타르, 아랍에미리에이트 기업체와 독점납품을 논의하는 등 중동지역에 경산 K-뷰티산업 경쟁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도내기업 주식회사 토브는 루마니아, 덴마크 기업과 총 10만 7,500달러, (주)케이씨테크놀러지는 폴란드, 튀르키예, 영국, 세르비아의 기업과 총 8만 2천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해외전시회 참여기회 확대 등을 통해 경산 화장품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는 2020년부터 K-뷰티 마케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20년 부터 ´23년) 지역기업 34개 사의 해외박람회 참여를 지원, 185만 달러(약 25억 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