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03:22 (토)
“범죄 취약지 꼼짝마”...전북도, 자율방범대 순찰 강화
상태바
“범죄 취약지 꼼짝마”...전북도, 자율방범대 순찰 강화
  • 조상식 기자
  • 승인 2024.03.28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 순찰 희망지역을 자율방범대도 함께 순찰 실시
전북도 “범죄 취약지 꼼짝마” 자율방범대 순찰 강화

[한국공정일보 조상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체 개발한 ‘자율방범대 순찰지원 앱’을 통해 자율방범대 순찰을 강화하고 범죄 취약지 개선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4개 시․군 경찰서 치안업무 담당자 및 자율방범대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최초로 자율방범대 순찰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주민과 통(通)하는 자율방범대 활동 지원 앱(APP)’을 개발해 상반기부터 4개 시․군(전주, 김제, 임실, 부안)에 시범운영 됨에 따라 시․군 경찰서 자율방범 업무담당자 및 자율방범대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활용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율방범대 순찰지원 앱(APP)은 경찰청 범죄위험 예측 데이터, 주민들이 요청하는 탄력순찰 데이터 등을 결합해 자율방범대에게 효율적인 순찰경로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스마트폰에서 ‘자율방범순찰’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안심지도, 순찰경로, 안전교육 등 메뉴를 통해 자율방범대원이 순찰활동을 지원하며 직무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경위는 해당 사업을 올해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형규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을 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경위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실비 지원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전국 최초로 작년 하반기부터 자율방범대 순찰 실비 지원 사업인 ‘자율방범대 협력치안 강화사업’을 실시해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