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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프리IPO 작업 중단...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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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프리IPO 작업 중단...왜?
  • 김남국 기자
  • 승인 2021.12.26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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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쉴더스 CI
▲ SK쉴더스 CI

[한국공정일보=김남국 기자] SK스퀘어의 보안 전문 기업 SK쉴더스가 기업공개를 앞두고 진행하던 상장전 투자유치(프리IPO) 작업을 중단하고,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SK쉴더스는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 컨소시엄의 지분 중 일부와 신주를 포함한 지분 10%를 약 3000억~4000억원 정도에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나 최근 중단했다. 대신, 내년 초 곧바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심을 신청하고서 상장 작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전자증권제도 도입 등 상장예심 신청을 위한 막바지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시장에서는 SK쉴더스 기업가치를 약 4조원 정도로 예상했다. 이를 고려해 SK쉴더스는 약 1조2000억원 정도를 공모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주관사단과 협의를 진행했다.

SK쉴더스가 프리IPO를 통한 투자유치를 중단함에 따라 공모 과정에서 구주 매출 비중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적투자자인 맥쿼리 컨소시엄과 SK텔레콤이 보유한 물량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신성장 동력 사업에 대한 투자를 위한 종잣돈을 마련하기 위해 IPO를 추진하는 만큼 신주 발행 비중은 60%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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