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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첨단소재 ‘외부 자문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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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첨단소재 ‘외부 자문단’ 구성
  • 김남국 기자
  • 승인 2021.12.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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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서린 사옥
▲ SK 서린 사옥

[한국공정일보=김남국 기자] SK㈜가 용성일 전 온세미컨덕터전무, 박춘근 전 JSR코리아 부사장, 홍완철 전 인테그리스 코리아 대표를 첨단소재 투자센터의 공식 기술 자문역으로 위촉했다. SK㈜ 첨단소재 투자센터가 보유한 전문성에 업계 브레인들의 식견과 네트워크를 겸비하면서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3인의 기술 자문단은 첨단소재 분야 투자 관련 딜 소싱부터 투자전략 수립과 사업 방향 자문 등을 맡고 있고 첨단소재 투자센터와는 매달 정기적으로 미팅을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성일 위원은 전력반도체 전문가로 전력반도체 기술과 시장에 대한 정보력과 폭넓은 고객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SK㈜의 전력∙화합물 반도체 사업방향 수립과 투자 기회 물색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춘근 위원은 도쿄대 화학 박사 출신에 일본계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기업 경험을 토대로 일본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분석을 자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완철 위원은 글로벌 반도체 소재기업 대표를 역임한 만큼 미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SK㈜의 미국 반도체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투자기회를 발굴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SK㈜의 첨단소재 투자센터장은 김양택 센터장이고 SK㈜는 첨단소재 사업분야에 2025년까지 총 5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예고했다.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외부 자문단 영입을 통해 투자 과정에 체계성과 효율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SK㈜는 현재 3인 규모인 ‘외부 자문단’을 지속 확충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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