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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보석 찾는다"...'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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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보석 찾는다"...'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 공고
  • 조상식 기자
  • 승인 2021.12.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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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 환경부

[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기후변화·환경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녹색기술 보유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2022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지원사업 선정공고를 올해 12월 30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사업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2020.7.14.)',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2020.12.7.)' 등 그린뉴딜 정책의 하나로, 녹색산업 정책을 주관하는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주관하는 중기부가 공동 추진한다.

양 부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지원을 위해 2022년 예산 총 90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지원대상은 탄소중립과 미래 녹색산업을 선도할 유망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환경부는 지난해에 이어 녹색산업 5대 선도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미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갖춘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탄소저감 분야를 기후대응 분야로 개편하기로 했다.

특히, 각 분야를 대표하는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저감기술, 4차산업 연계 환경기술 등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녹색기술 분야의 혁신형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되,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역량 있는 기업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①신재쟁에너지(4) ②탄소저감(6) ③그린IT(3) ④그린차량·선박·수송기계(3) ⑤첨단그린주택·도시(3) ⑥신소재(2)  ⑦친환경농수산식품 및 시스템(2) 등 녹색기술 7대 분야 23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은 선정평가 시 우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관리시스템(녹색혁신기업),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그린벤처)에서 공고문 및 사업절차, 신청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그린뉴딜 유망기업은 탄소중립 시대를 여는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침체된 경제 상황에서도 중소환경기업이 혁신성을 갖춘 그린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그린뉴딜 유망기업은 향후 에너지전환 시대와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등 4차 산업시대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산업의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기존의 에너지 다소비 산업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새로운 녹색산업의 혁신과 고용창출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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