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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가 역주행을?"... 포천 베어스타운 리프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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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가 역주행을?"... 포천 베어스타운 리프트 사고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2.01.23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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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40여명...베어스타운 측, 사고 원인 "아직 몰라"
▲ 포천 베어스타운 리프트 역주행 사고 모습. 영상 캡처
▲ 포천 베어스타운 리프트 역주행 사고 모습. 영상 캡처

[한국공정일보=정진욱 기자]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스키장 '베어스타운'에서 리프트가 고장 나 역주행 하는 등 이용객 100여명이 고립되거나 도착지점에서 뛰어내리는 등 위험한 순간이 속출했다.

22일 오후 3시쯤 경기 포천시에 있는 스키장 '베어스타운'에서 리프트가 고장 나 이용객 백여 명이 고립됐다.

리프트가 역주행하다 멈추는 아수라장 속에 높지 않은 곳에 있던 사람들은 뛰어내렸고, 그러지 못한 사람들은 하늘에 매달려 있어야 했다.

▲ 포천 베어스타운 리프트 역주행 사고 모습. 영상 캡처
▲ 포천 베어스타운 리프트 역주행 사고 모습. 영상 캡처

리프트가 역주행한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5개 소방 구조대가 투입돼 사고 2시간여 만에 61명을 구조했고, 나머지 이용객들은 스스로 대피해야 했다.

경기 포천소방서 측은 이 사고로 리프트를 타려고 기다리다가 역주행해 40여 명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7살 아이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스키장 측은 리프트 사고 원인에 대해선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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