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03:22 (토)
[전망] 기아 K5 단종시 대체차는 무엇?
상태바
[전망] 기아 K5 단종시 대체차는 무엇?
  • 김남국 기자
  • 승인 2022.05.27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기아, 쏘나타/K5 후속 개발종료 발표
미국 EV전용공장 가동시점 보다 빠르게 가속화 될 수 있을 것
기아가 출시한 The 2022 K5 (하이브리드)
▲ 기아가 출시한 The 2022 K5 (하이브리드)

[한국공정일보=김남국 기자] 현대기아차는 최근 쏘나타 DN8의 후속개발를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쏘나타의 종료가 가시화되며 동일 플랫폼인 기아의 K5역시 마찬가지로 단종돌 가능성이 높다. 

이는 현재 미국내에서 양산 중인 K5의 단종/단산으로 이어짐을 의미하는데, 조지아 공장의 잉여 생산능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기아의 미국 조지아 공장은 연간 38만대의 생산능력 하에 K5, 쏘렌토, 텔룰라이드, 스포티지를 양산 중이며 이중 K5의 생산 중단시 EV모델 투입으로 이를 커버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 미국 알라바마 공장의 경우 이미 쏘나타는 연초이후 사실상 단산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싼타크루즈 등 이미 그외에도 4개 차종을 양산 중으로 여기에 연말 GV70EV, 싼타페 HEV등 전동화 차량의 혼류생산이 시작될 경우 풀가동 체제로 전환 할 것으로 기대된다.

K5의 경우 월평균 1만대를 미국내에서 생산 중이며, 단종시 자연스럽게 단숨에 대량의 EV모델의 현지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는 구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E-GMP기반 미드사이즈급 SUV인 EV9의 경우 이에 해당되는 개발 타임라인을 갖춘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는 2023년 하반기에 출시예정이다. 즉 2024년에는 미국생산이 이뤄질 수도 있으며 이는 현대차가 제시한 EV전용공장 가동시점 대비 1년이상 앞선 일정이 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종합적으로, 금번 쏘나타/K5 후속 개발종료 발표는 결국 현대/기아의 미국 EV투입 활성화가 금번 발표된 EV전용공장 가동시점 보다 빠르게 가속화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