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3:56 (목)
세종대 김대종 교수, 서울 남서로타리클럽 특강
상태바
세종대 김대종 교수, 서울 남서로타리클럽 특강
  • 김희수 기자
  • 승인 2022.09.19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율 1,400원대로 급등, 한미통화스와프 체결해야” 강조
“애플 투자 환율방어 최고”
김대종 교수
▲ 김대종 교수

[한국공정일보=김희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김대종 교수(경영학부, 사진)가 한미통화스와프 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개인은 환율 방어를 위해 애플에 투자할 것으로 주장했다.  

지난 2일 서울클럽에서 진행된 강의에서 김대종 교수는 남서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고환율시대, 한국인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환율 1,400원 급등과 외환위기 방지위해 윤석열 정부는 한미통화스와프 체결이 가장 시급하다. 개인은 환율방어를 위해 애플에 투자하라”고 제언했다.

그는 “환율급등은 외환위기 신호다. 정부가 대비하지 않으면, 2023년에는 1,500~1600원까지 상승할 것이다”라며, “글로벌 시가총액 비중에서 미국 60%, 한국 1.5%이다. 주식투자에서 미국 95%, 한국 5%로 분산하고, 시가총액 1위 애플투자가 환율상승 대비에 가장 좋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조문을 한다.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관계가 복원된 만큼 한미통화스와프를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 2015년 종결된 한일통화스와프도 재개하여 국제금융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표
▲ 표

또한 김 교수는 “한국 환율은 저점 대비 25% 상승했다. 정부는 환율방어를 위하여 외환보유고 9,500억 확대, 외환보유고 현금비중 4%에서 30%로 증액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에 대한 근거로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2022년 3.5%, 2023년 4.5%, 2024년 5.0%로 인상한다. 한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70% 폭등과 고물가, 6개월 연속 무역적자 확대, 중국봉쇄, 미국 6조 달러 환수로 인한 외환위기에 대비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

김 교수는 “2022년 8월 말 외환보유고/GDP 비중에서 한국은 27%로 가장 낮다. 스위스 129%, 홍콩 129%, 대만 91%, 사우디 61%이다”라며, “한국은행은 매달 외환보유고 사상최대, 세계 9위라며 국민을 안심시키려 한다. 외환보유고는 GDP증가로 당연히 매달 증가한다. 국민은 한국은행을 무조건 믿지 말고, 냉정히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김대종 교수는 “미국 기준금리 0.75% 세 번 인상으로 달러가 부족하다. 한국은 무역적자 250억 달러 확대, 세계 2위 무역의존도 75%, 한일·한미 통화스와프 거부, 신흥국 국가부도 등으로 아주 위험하다”며, “윤석열 정부는 한미·한일통화스와프 체결로 외환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개인과 기업은 달러비축과 애플투자가 환율방어에 가장 좋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