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3시30분 경 데이터 센터 화재...카카오톡, 카카오T, 포털 '다음' 등 서비스 먹통
카카오 측 "화재 진압 후 일부 서비스 정상...완료에 최선"
카카오 측 "화재 진압 후 일부 서비스 정상...완료에 최선"
[한국공정일보=김남국 기자] 카카오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이 먹통이 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어제(15일) 오후 3시 30분쯤 데이터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카카오 뱅크·택시·페이지 등 관련 서비스가 모두 먹통이 됐다.
화재는 진화가 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어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 먹통으로 인해 관련 서비스는 모두 먹통이 됐다. .
카카오톡, 카카오T, 포털사이트 '다음', 카카오페이 등 서비스와 관련된 곳에서는 일대 혼란이 빚어졌다.
인천 산곡역에서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를 운영 중인 김 모씨(여, 52세)는 "카카오톡이 먹통이 되면서 모바일 쿠폰으로 음료를 신청하려는 고객들은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고, 우리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택시를 운영 중인 김 모씨(남, 52세)도 "카카오로 콜을 받는데, 카카오톡이 먹통이 되면서 콜을 받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카카오 측은 오늘(16일) 새벽 2시 10분쯤 SNS를 통해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발신 기능이 일부 복구됐다고 밝혔다.
다만 카톡 로그인을 비롯한 기타 오류 현상은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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