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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부동산] 소비자 마음 훔친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써밋ㆍ아크로ㆍ디에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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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부동산] 소비자 마음 훔친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써밋ㆍ아크로ㆍ디에이치’
  • 김남국 기자
  • 승인 2022.10.20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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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 10위권 건설사, 기존 브랜드 외에 하이엔드 브랜드 선보여
하이엔드 브랜드 ‘고급스러움ㆍ프리미엄ㆍ살기좋은’ 이미지 구축 중
▲ 자료제공=부동산R114
▲ 자료제공=부동산R114

[한국공정일보=김남국 기자] 소비자가 분양 받고 싶어하는 하이엔드 브랜드에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써밋'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DL이앤씨(구 대림건설)의 '아크로'와 현대건설의 '디에이치'가 뒤를 이었다. 

부동산R114가 메트릭스리서치에 의뢰하여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792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비자가 분양 받고 싶어하는 하이엔드 브랜드로 ‘푸르지오써밋’이 1위를 나타냈고, 그 다음으로는 아크로와 디에이치, 르엘 등이 2~4위를 차지했다.

최근 시공능력 상위 10위권 건설사 주도로 기존 브랜드 외에 추가로 하이엔드 브랜드를 선보이는 가운데, 프리미엄 시장에 대한 우위를 확보하려는 각축전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써밋은 소비자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푸르지오 브랜드에 최고, 절정, 정상에 대한 의미를 지닌 써밋을 결합한 브랜드다. DL이앤씨의 ‘아크로’는 이 세상에 하나뿐이라는 뜻을 품고 있으며, 현대건설의 ‘디에이치’는 단 하나의 현대 혹은 하이엔드, 하이 소사이어티 등으로 표현된다. 이처럼 하이엔드 브랜드는 명품, 프리미엄 등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해 나가는 것에 그 탄생의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 하이엔드 브랜드 ‘고급스러움ㆍ프리미엄ㆍ살기좋은’ 이미지 구축 중

상위권 하이엔드 브랜드의 이미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확인한 결과 고급스러움과 프리미엄ㆍ살기좋은ㆍ전문적인 등에 대한 응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건설사들이 하이엔드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초기 목표로 세웠던 ‘고급ㆍ프리미엄’ 이미지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하이엔드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시장에 안착할수록 건설사들이 경쟁력 높은 희소 사업지(입지)를 취사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시공사가 자재와 조경, 커뮤니티, 시스템, 보안, 평면과 인테리어 등에 공을 많이 들일 전망이어서 분양가가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높아진다는 단점도 있다.

메트릭스리서치 패널 7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설문조사의 표본 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50%포인트다.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설문조사]

◈ 조사개요 ◈

조사대상: 시공능력 10위권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푸르지오써밋, 아크로, 디에이치, 르엘, 오티에르, 드파인 등 6개

조사기간: 2022년 10월 12일~17일(6일간)

조사방법: 온라인 패널 설문조사

표본수 전국 792명(메트릭스리서치 패널 대상)

(1) 성별 비중: 남자 50%, 여자 50%

(2) 지역 비중: 수도권 48.0%, 지방광역시 32.0%, 기타지방 20.0%

(3) 연령 비중: 30대 34.4%, 40대 32.8%, 50대 32.8%

(4) 표본 오차: ±3.50%포인트(신뢰수준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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