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한미 군 당국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 중"
[한국공정일보=전상태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3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미 군 당국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7일부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서·동해 군 통신선을 통한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다가 이번 도발을 감행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8기 제6차 확대회의에서 “전쟁 억제력을 더욱 공세적으로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한 뒤 이틀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남측 주요 목표물을 적시한 ‘작전지도’를 세워두고 손가락으로 평택 주한미군 기지 등을 가리키기도 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것은 500m 상공에서 공중 폭발시켰다는 지난달 27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 이후 17일 만이다. 이번이 올해 9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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