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3:56 (목)
野 이상민 “이재명, 당대표 사퇴해야"...민주당, 이래경 사태 후폭풍
상태바
野 이상민 “이재명, 당대표 사퇴해야"...민주당, 이래경 사태 후폭풍
  • 김충식 기자
  • 승인 2023.06.06 2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래경 사퇴에도…與, 이재명·권칠승에 ’맹공’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6일 이재명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이래경 당 혁신위원장이 ‘천안함 자폭’ 등의 막말 논란으로 임명 9시간 만에 낙마한 데 대해 “위원장 인선에 공론화 작업도 없고 검증도 제대로 안 된 상태가 이재명 대표 체제의 본질적인 결함이라 생각한다”며 “이재명 대표가 사퇴를 하루라도 빨리해야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지금 이재명 대표의 영향력이 막대하게 미치는 상황 속에서 당내 강성들도 득세하고 있고, 팬덤이 득실거리고 공격하는 상황에서 온전하게 혁신위의 리더십이 있을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전날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인선 발표와 함께 이 이사장이 과거 소셜미디어에서 “천안함은 자폭” “코로나 진원지는 미국”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고, 그는 임명 9시간여 만에 사퇴했다.

이래경 씨가 임명 반나절도 안 돼 민주당 혁신위원장직을 스스로 내려놓았지만 당 안팎 여진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대표 입장에선 당 안팎 공세를 방어하면서 혁신위원장 인선을 다시 해내야 하는 두 가지 난제에 부딪히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