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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유통 잇슈] TV 팔아선 답 없다… LG전자, 대변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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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유통 잇슈] TV 팔아선 답 없다… LG전자, 대변신 선언
  • 김회란 기자
  • 승인 2023.09.19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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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 LG전자

[한국공정일보=김회란 기자] 

◆ 송출 수수료 갈등, 일단락될까

LG헬로비전과 현대홈쇼핑이 블랙아웃은 면하게 됐다. 양사가 송출 수수료 문제를 두고 합의를 이루면서 홈쇼핑 업계와 유료방송 업계 간 갈등이 완화되는 분위기다. 큰 틀에서 합의는 이루었으나 세부 내용 협상은 아직 남아 있어 갈등의 불씨는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 국내 디지털 광고사기, 전 세계 4위

글로벌 디지털 광고 규모가 약 91조 원이며, 오는 2026년까지 143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 규모이며, 절반 이상인 약 8조 원이 디지털 광고비로 조사됐다. 디지털 광고사기 규모는 미국과 일본, 중국에 이어 세계 4위로 예상되고 있어 전담 기구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 TV 팔아선 답 없다… LG전자, 대변신 선언

LG전자가 지금까지 이어온 TV 사업 전략을 확 바꾼다. TV 판매 점유율에만 몰두하지 않기로 전략을 선회한 것이다. 대신에 17조 원에 이르는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시장 개척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새로운 콘텐츠·운영체제를 무료로 제공해 광고로 돈을 벌겠다는 구상이다.

◆ 네이버·카카오 이유 있는 소셜 기능 강화

실적 악화를 겪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소셜 기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이용자들이 좋아요와 댓글을 편하게 달 수 있게 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일상 공유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초점은 체류시간이다.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머물도록 유도하는 전략이다.

◆ 틱톡, 블프 겨냥 판매자 보조금 제공

틱톡이 올해 진행하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그램에 판매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최대 50%의 할인 보조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 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로, 11월 24일이다. 틱톡은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 무신사, 내년 봄·여름 유행 알리는 시즌 프리뷰 선봬

무신사가 내년 봄·여름 시즌 트렌드를 선공개하고 고객 투표로 발매 여부를 결정하는 ‘24SS 무신사 시즌 프리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판매 데이터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예측한 트렌드 키워드로 소프트 유틸리티, 데님 온 데님, 아티셔널 터치, 그런지 리바이벌, 리파인드 캐주얼, 스포츠케이션을 선정했다.

◆ 틱톡, EU서 4900억 과징금

틱톡이 유럽연합에서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위반 혐의로 490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DPC는 틱톡이 데이터 처리 투명성, 데이터 최소화, 보안, 통제 책임, 데이터 보호 등 GDPR의 8개 조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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