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검찰이 SPC그룹 허영인 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30일) 오전부터 서울 양재동에 있는 SPC 그룹 본사와 허영인 회장 집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허 회장이 SPC 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했다는 의혹때문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SPC 본사 등을 압수수색 한 검찰은, PB파트너즈에서 불거진 부당노동행위에 SPC 본사가 관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허 회장에 대한 첫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고용노동부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PB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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