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김남국 기자] 올해 현대차그룹 임원인사는 예년보다 3주 빠른 12월 첫째 주에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임원 인사는 예년에 비해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룹 내부에서는 정 회장이 공을 들이는 미래 사업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 자율주행, 수소 비전’ 부문에서 임원 발탁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 회장이 지난 1년간 ‘혁신’과 ‘변화’를 강조하며 과감한 경영행보를 보여온 만큼, 인사 코드는 철저한 성과중심에 맞춰질 것이라는 것도 제계의 중론이다. 이에 따라 ‘젊은 피’인 1970년대생들이 부상할 것이란 의견에도 무게가 쏠린다.
현대차그룹은 핵심 계열사 현대차를 중심으로 신사업과 제네시스, 고성능 N 브랜드 사업에 힘을 싣는 인사를 낼 것으로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는 한용빈 사업전략실장 부사장이 사장 승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도 부사장 승진 대상자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사장의 승진 가능성도 거론됐다. 그룹 원로인 윤여철 부회장도 일단은 연임으로 기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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