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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SNS 의견] "공정하지 않다고 느꼈다. 저는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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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SNS 의견] "공정하지 않다고 느꼈다. 저는 못할 것 같다"
  • 한국공정일보
  • 승인 2024.03.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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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SNS 의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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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지 않다고 느꼈다. 저는 못할 것 같다" 

지난 28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생방송에 출연한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방송이 정치적으로 편향됐다고 주장하며 자진 하차를 선언하면서 한 말.

이날 방송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세에서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이지,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고 발언한 것을 다룰 예정이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진중권 교수는 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 희생자를 희화화했다. 그런 발언은 여기서 안 다뤘다. (정부를 비판하며)’계모’라는 발언을 했다. 여기서 안 다뤘다”며 “오늘은 ‘개같이’라는 발언을 다룬다. 우리 언론이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 공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홍 진행자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 저희가 비판을 안 했나. 진 교수님이 이재명 대표 비판할 때 저희가 제한한 적이 있었나”라고 했다.

진중권 교수는 “제한을 하셨다. 계속 말 끊고, 질문지에 없는 질문들을 사회자께서 하시고 그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건 딱 보니까 이건 좀 아닌 거 같다. 저는 이런 방송 못 하겠다. 저는 그만하겠다. 제작진한테 이미 말씀드렸는데 저는 이편 드는 것도 싫고 저편 드는 것도 싫다. 저는 이게 공정하지 않다고 느꼈다. 저는 못할 것 같다”라고 방송하차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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