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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수석대변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진정한 국민통합정부의 길을 함께 걸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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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수석대변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진정한 국민통합정부의 길을 함께 걸을 것"
  • 김충식 기자
  • 승인 2022.03.03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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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수석대변인 "이번 단일화는 기득권 연대가 아니라 가치 연대라는 점에서 국민의 기대를 모아"
"민주당, 지난 2주일 간 국민통합정부를 부르짖고 안철수 후보에게 구애했던 본인들의 행적부터 돌아보길 바란다"고 지적
허은아 수석대변인
▲ 허은아 수석대변인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진정한 국민통합정부의 길을 함께 걸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민주당에서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이라는 공식 반응을 냈다. 이밖에도 여권 인사들은 ‘역풍’, ‘정치 공학’, ‘먹물의 배신’ 등 부정적 반응을 일제히 쏟아냈다.

허은아 수석 대변인은 "이러한 발언들은 절망과 두려움의 반어적 고백으로 들린다"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일요일 의총까지 열며 정치개혁 쇼를 벌인 것도 정권교체론의 화살을 피하고자 했던 것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단일화는 기득권 연대가 아니라 가치 연대라는 점에서 국민의 기대를 모은다"며 "어제 김동연 후보의 단일화 선택이 비판을 받았던 이유는 기득권을 교체하는 새 물결을 만들겠다더니 결국 부패한 기득권 안에 함몰되고 말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반면에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한 목소리로 정권교체를 주장해 왔고, 문민정부와 YS정신을 계승한다는 정치의식을 공유하며, 운동권 이념에 의한 국정운영을 비판하며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방향에 대한 뜻을 함께 했다"며 "민주당이 오늘의 단일화를 폄하하려면 지난 2주일 간 국민통합정부를 부르짖고 안철수 후보에게 구애했던 본인들의 행적부터 돌아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 논평 전문이다. 

■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진정한 국민통합정부의 길을 함께 걸을 것이다.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민주당에서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이라는 공식 반응을 냈다. 이밖에도 여권 인사들은 ‘역풍’, ‘정치 공학’, ‘먹물의 배신’ 등 부정적 반응을 일제히 쏟아냈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들은 절망과 두려움의 반어적 고백으로 들린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일요일 의총까지 열며 정치개혁 쇼를 벌인 것도 정권교체론의 화살을 피하고자 했던 것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정치 공학이나 야합이란 말은 정치 세력이 국민의 기대를 배신하고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는 합종연횡을 펼칠 때 쓰는 말이다. 이번 단일화는 그 반대다. 정권교체론은 이번 대선 내내 견고한 우세를 보인 여론이었고, 이를 위한 단일화는 국민 다수의 명령이었다.

또한, 이번 단일화는 기득권 연대가 아니라 가치 연대라는 점에서 국민의 기대를 모은다. 어제 김동연 후보의 단일화 선택이 비판을 받았던 이유는 기득권을 교체하는 새 물결을 만들겠다더니 결국 부패한 기득권 안에 함몰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한 목소리로 정권교체를 주장해 왔고, 문민정부와 YS정신을 계승한다는 정치의식을 공유하며, 운동권 이념에 의한 국정운영을 비판하며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방향에 대한 뜻을 함께 했다.

민주당이 오늘의 단일화를 폄하하려면 지난 2주일 간 국민통합정부를 부르짖고 안철수 후보에게 구애했던 본인들의 행적부터 돌아보길 바란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못한 일을 했을 뿐이며, 진정한 국민통합정부의 길은 무엇인지 행동으로 입증했을 뿐이다.

앞으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정권교체를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며, 대선 후에도 진정한 통합과 협치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킬 것을 겸허히 약속드린다.

2022. 3. 3.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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