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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미 증시, 큰 흔들림 없이 꾸준히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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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미 증시, 큰 흔들림 없이 꾸준히 상승 마감
  • 김정훈 기자
  • 승인 2022.04.05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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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증시
▲ 세계 증시

[한국공정일보=김정훈 기자] 미 증시는 장중 내내 큰 흔들림 없이 꾸준히 상승 마감했다. S&P500 +0.81%, 나스닥 +1.90%, 다우 +0.3%를 기록했다.

머스크가 9.2%를 보유하여 최대주주로 등극한 트위터가 27% 급등하면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줬다. 머스크는 그의 지분을 활용하여 트위터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덕분에 다른 소셜 네트워크 업체들인 스냅 +5.2%, 메타플랫폼 +4%, 핀터레스트 +10.4%등 강한 상승세를 보여줬다. 테슬라는 매도 의견이었으나 목표 가를 상향한 제이피모건을 비롯, 도이치뱅크 역시 긍정적인 의견이 더해지면서 5.6%대 상승 마감했다.

2년 10년물 역전현상의 지속으로 은행주들이 약세였고 경기침체에 대한 논란에 소비주들도 하락했다.

스타벅스는 자사주 매입 중단 소식에 4% 가까이 하락했다.

펜산도 인수소식이 있었던 AMD +2.1%, 엔비디아 +2.43%, 퀄컴 +4.64%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애플 +2.37%, 마이크로소프트 +1.79%, 아마존 +2.93%등 빅테크들도 상승마감했다. 

상장폐지 완화 소식에 중국관련주들이 급등하였고,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에너지관련주들은 힘을 쓰지 못했다.

국내 시장은 오랜만의 월요일 상승으로 기분 좋은 한주를 시작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시장은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들이 한국시장에 대한 뜨뜻미지근한 시각이 지속되면서 지수는 박스권에 갇혀 있고, 업종별 종목별 순환매만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외국인의 매수세가 돋보였던 엔터와 의료기기에서 갑작스러운 매도가 나오면서 투자가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고, 강세를 보이는 종목들 또한 일반 투자가들이 따라가기 어려운 재무구조를 가진 종목들이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 관계자는 "결국 시장은 박스권하에서 대형주 보다는 외국인 기관 관심업종내의 가벼운 종목의 빠른 순환매에 타이밍을 맞추는 방법, 아니면 1분기 실적호전 또는 성장이 지속되는 업종속의 종목을 골라 버티는 방법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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