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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롯데그룹,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 등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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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롯데그룹,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 등 업무협약
  • 송지은 기자
  • 승인 2013.12.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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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와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은 12월 18일(수) 오전 8시 50분 잠실 롯데호텔(서울 송파구)에서 여성 일자리 확대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은 여성가족부와 롯데그룹이 함께 여성의 경제활동참여 촉진과 사회 전반에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뤄졌다.

롯데그룹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신입사원 채용시 여성을 30% 이상 선발하고, 재직여성들을 위한 모성보호시설과 일·가정 양립제도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이 날, 롯데그룹은 전 계열사에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선포하여 정시 퇴근을 장려하고, 가족사랑의 날에는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출산·육아기 여성들이 경력단절 없이 직장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수유실·직장어린이집·육아휴직·탄력근무 등을 확산하고, 경력단절된 여성들이 다시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는 롯데그룹이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더불어, 롯데그룹의 국내외 네트워크와 광고 등을 활용하여 여성·가족·청소년 정책을 홍보하게 됨으로써, 민·관 협력의 바람직한 모델로 확산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18일(수) 협약식 당일 오후 4시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롯데그룹 계열사 여성관리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한다.

우리나라의 여성인력 활용 현황과 정부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의 참여와 여성리더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신규채용, 재직여성, 경력단절 여성 등 고용의 전과정에서 여성을 배려하는 롯데그룹의 정책이 확산되면 여성고용률 제고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면서 “롯데그룹 차원에서 여성인재가 조직 내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임원까지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인사 및 조직문화 등을 마련한다면 우수한 여성인재들이 자부심과 애사심을 갖고 열심히 일하게 됨으로써 업무능률이 향상되고 나아가 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앞으로는 여성인력을 잘 활용하는 기업이 경쟁력과 기업발전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면서 “롯데그룹이 앞장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을 선도해나가고,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이 이러한 인식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부정책 홍보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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