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03:22 (토)
주호영, '수해현장 실언' 김성원에 "참담…윤리위 절차 밟을 것"
상태바
주호영, '수해현장 실언' 김성원에 "참담…윤리위 절차 밟을 것"
  • 김충식 기자
  • 승인 2022.08.12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원 기자회견 자처..."죄송...부끄럽고 참담한 심정"
김성원 의원
▲ 김성원 의원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자당 김성원 의원의 실언 논란에 대해 "윤리위 절차를 밟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연직 비대위원에 포함될 지 여부에 대해선 "의원들을 대표할 사람이 비대위에 당연히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저는 거의 당연직에 가까운 게 아닌가 생각한다. 원내와의 소통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 "우리 당헌에 의하면 최고위원회는 당연직으로 돼 있고, 비대위원 규정에는 당연직이란 규정은 없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며 권 원내대표가 포함될 것임을 시사했다.

당내 일각에서 권 원내대표의 원내대표직 유지에 대해 의총에서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데 대해선 "그건 의총이 열리면 의원들 의견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주 위원장은 비대위 체제 전환에 반발하며 법원에 비대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이준석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선 "저희들이야 만나기를 바란다.

한편 수해 현장 자원봉사에 나섰다 "솔직히 비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발언했던 김성원 의원(국민의힘)은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죄송하다. 정말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피해입은 국민 위로해 드리지 못하고 오히려 상처를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평생 반성하고 속죄하겠다.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현장에서 함께하겠다"고 했다. 또한 "당이 내리는 어떤 처분도 달게 받겠다"며 예결위 간사직도 내려 놓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