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홍보·구직자의 취업연계 등 지원키로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근로·복지환경이 우수하고 기술력이 뛰어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5∼10개를 연내 발굴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발굴 사업은 뿌리산업이 제조업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취업자들로 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코자 추진됐다.
자동차, 조선 등 국내 주력산업과 로봇·항공기 등 국내 신성장동력 산업의 핵심 공정을 담당하는 뿌리산업은 기피업종(3D)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강해 젊은이들은 뿌리기업 취업을 피해 젊고 유능한 인력을 공급받지 못하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근로·복지환경과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을 발굴, 발굴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와 구직자의 취업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근무여건이 좋고 첨단기술을 활용해 고급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취업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업통상자원부 철강화학과 뿌리 산업팀(044-203-4287),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산업정책실(031-8040-67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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