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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리스료 수익 5000억 원 넘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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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리스료 수익 5000억 원 넘길 전망
  • 김정훈 기자
  • 승인 2021.01.08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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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케어솔루션. 홈페이지 캡처
▲ LG전자 케어솔루션. 홈페이지 캡처

[한국공정일보=김정훈 기자] LG전자의 작년 누적 운용리스료 수익이 50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LG전자는 3분기까지 리스료 수익이 42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연말까지 270만 계정을 확보하고 전년 대비 30% 이상 고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을 세운바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올해 LG전자가 330만 계정을 확보해 관련 리스료 수익이 6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LG 전자는 포화상태인 가전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2009년 정수기를 시작으로 렌탈 사업에 진출시켰다. 2011년 198억 원에 불과했던 리스료 수익은 2016년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고 이후 2017년 1605억 원, 2018년 2924억 원까지 관련 매출은 빠르게 성장했다.

여기에 2018년 11월부터 가전 렌탈 관리 서비스인 '케어솔루션'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급성장하면서 렌탈사업 진출 10여 년 만에 본격적인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렌탈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LG전자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렌탈사업과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관장하는 렌탈케어링 사업담당을 렌탈케어링사업센터로 격상시키며 사업을 강화해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공석인 센터장 자리는 조만간 전무급 이상 임원으로 채워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센터로 격상됨에 따라 관련 인력 충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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