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정진욱 기자] ‘아임이’와 ‘민생’이라는 PB를 운영 중인 이마트24가 최근 ‘아임이 리저브’(I’m e RESERVE)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업 구상이나 방향은 아직 미정인 상황이다. 다만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적용한 점포의 명칭을 ‘이마트24 리저브’로 적용한 사례에 비춰보면 아임이 리저브 역시 PB인 아임이 브랜드의 프리미엄 라인인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이마트24가 초저가 전략을 구사해 온 만큼 PB 브랜드 라인에 대한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준비에 들어갔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최근들어 PB 카테고리에서도 고객 니즈가 다양해 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GS25의 ‘유어스 프리미엄’ 같은 프리미엄 품질의 제품 출시를 염두해 두고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이외에 이마트24는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는 즉석커피 브랜드 ‘이프레소’에 대한 캐릭터 사업에도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이미 ‘이프레소 올웨이즈’라는 상표를 출원∙심사대기 중이다. 편의점 PB 커피사업은 진화를 거듭하며 시장이 커져 다양한 사업 시도가 가능해지고 있는 분야다.

이마트24는 향후 이프레소 캐릭터를 자사 제품과 연계해 굿즈을 내놓는 등 활발한 소통∙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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