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정진욱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발행하는 약 3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구글이 글로벌 PEF와 함께 참여하기로 하고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다. 구글과 손잡는 글로벌 PEF로는 칼라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이 약 1000억원, 칼라일이 약 2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약 3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고 거래는 2~3주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 중이다.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차량호출서비스 분야에서 점유율 1위 업체로 지난 2017년 한국투자파트너스, 미국계 사모펀드 운용사 TPG, 일본 오릭스캐피탈 등으로부터 50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당시의 기업가치가 1조6000억원으로 평가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3년만에 기업가치가 두배 가까이 뛰면서 글로벌기업들의 투자 1순위 대상에 올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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