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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국정원, “北, 김정은 대원수로, 김여정도 당 직책 더 올라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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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국정원, “北, 김정은 대원수로, 김여정도 당 직책 더 올라갈 것”
  • 조상식 기자
  • 승인 2020.11.0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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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건강 이상 무, 몸무게 140k... 해마다 6~7kg 늘어”
북한 김정은. 사진=YTN 화면 캡처
▲ 북한 김정은. 사진=YTN 화면 캡처

[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북한 김정은의 몸무게가 해마다 증가해 현재 140kg대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3일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2009년 90kg에서 작년에 130kg대였고 지금은 140kg으로 8년 간 평균 6~7kg 증가했다”고 하태경 의원(국민의힘)이 전했다.

국정원은 그러나 “김정은 건강 관련해서는 종합적으로 말하면 살은 조금 쪘지만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며 “2018년에 족건관 증후군으로 발에 물혹이 있었는데 지금은 계단 오르내리는데 정상 보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통치 방식이 현장지도에서 정책지도 중심으로 바뀌었다”며 “과거는 현장 방문해서 공장, 농촌 활동 많이 하다가 최근 노동당 회의 집중한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최근 회의에서 정책을 지도하고 올해 직접 주재한 정책회의가 연 17회로 지난 8년간 연 3회로 6배 증가했다. 현장 지도는 핵심 측근이 분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여정에 대해선 “당 창건 75주년 총괄 행사도 맡아 국정 전반에 관여하고 2개월간 김정은 수행 중단은 방역 수해 등 별도 현안 관장했다”며 “내년 1월 8차 당 대회 때 김여정이 정치부 후보 위원인데 당 직책이 더 올라갈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은에 대해선 “지금 원수인데 대원수급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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