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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꾸준히 외부 인재 영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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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꾸준히 외부 인재 영입 중
  • 김남국 기자
  • 승인 2020.11.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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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 삼성전자

[한국공정일보=김남국 기자] 삼성전자가 꾸준히 외부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최근 이베이코리아 전략영업 임원 출신인 박기웅 씨를 전문위원(상무급)으로 영입했다. 박 상무는 한국총괄 온라인영업팀에서 담당 임원을 맡게 된다.

또 반도체 및 네트워크 관련 외부 인재 3명도 영입했다. 메모리 D램개발실 담당임원으로 영입된 유창식 연구위원(전무급)은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출신이다. 1998~2002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책임연구원으로 일한 적이 있어 18년 만에 삼성에 복귀한 셈이다. 이 밖에 이해창 연구위원은 시스템LSI 사업부 센서사업팀에서, 홍성준 상무는 네트워크 전략 마케팅팀에서 담당임원으로 영입됐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말엔 IBM 개발자 출신 윤웅아 씨를 무선 차세대플랫폼센터 블록체인사업 전문위원(상무급)으로 영입했고 올 2월엔 모바일기기와 헬스케어 사업의 시너지를 위해 미국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수석부사장 출신 양태종씨를 무선개발실 전문위원(전무급)으로 영입했다. 또 6월엔 인공지능분야 최고 석학인 세바스찬 승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를 삼성전자의 통합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에 내정하는 등 인재영입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고성삼 박사(한국경영평가원 원장)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재 영입은 이런 수요 배경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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