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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혁신 서비스 조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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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혁신 서비스 조직 신설
  • 김정훈 기자
  • 승인 2020.12.31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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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승
▲ 세바스찬 승

[한국공정일보=김정훈 기자] 삼성전자가 통합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 내 혁신 서비스 조직인 ‘Deploy TF’를 신설한다. 사내 면접 등을 통해 직원을 선발 중으로 조직 규모는 30여명 수준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신설하는 Deploy TF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해 상용화하는 임무를 맡았다는데, 각 사업 영역을 넘나드는 R&D로 파괴적 혁신을 꾀한다는 점에서 기존 사업부 내 존재하는 개발 조직과는 방향성이 다소 다르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리서치아메리카에서 이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싱크탱크팀을 운영해왔으나 국내에 이같은 조직을 신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삼성리서치 내 Deploy TF를 신설한 것은 관련 연구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7년 11월 출범한 삼성리서치는 삼성전자 통합 연구조직으로 AI 분야 최고 석학인 세바스찬 승 교수가 지난 6월부터 소장으로 영입돼 연구를 관장 중이다.

승 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영입한 인사로 Deploy TF가 삼성리서치 내 신설되는 만큼 승 소장이 혁신 서비스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점검하고 사업화 등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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