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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년사] 동아수출공사 이우석 회장- 건강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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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년사] 동아수출공사 이우석 회장- 건강 비결
  • 안태근 칼럼니스트
  • 승인 2023.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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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신호등 앞에서도 이우석 회장은 운동을 한다.
▲ 횡단보도 신호등 앞에서도 이우석 회장은 운동을 한다.

건강 비결은 개인마다 갖고 있는 건강 지키기 노하우이다. 이우석 회장의 건강 비결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바로 ‘노력’이다. 이 회장은 항시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을 염두에 두고 틈만 나면 운동을 꾸준히 한다. 하루 7천 보 걷기와 300회 뒤꿈치 들기 운동, 규칙적인 식사 실천이 오늘날 이 회장의 건강비결이다. 누가 그를 90세 노인이라 하겠는가?

이우석 회장의 건강 비결이라 함은 운동과 더불어 규칙적인 생활과 끊임없는 자기 관리이다. 매일 5천 보 이상 걷기를 하며 아프기 전에 병원과 한의원을 찾아 관리를 받는다. 90세를 바라보며 신체가 절로 건강할 수는 없다. 여러 기능이 고장 나기 마련인데 미리 대처하여야 한다.

뒤꿈치 들기는 아무 때나 아무 곳에서나 할 수 있는 간편 운동이다. 횡단보도에서 막연히 신호등을 쳐다보며 있기 마련인데 이 회장은 뒤꿈치 운동으로 기다림을 대신한다. 이러한 부지런함이 그의 건강 지킴이 원칙이다. 흔히들 팔굽혀펴기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한다지만 상체보다는 하체 훈련이 중요하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하루에 30분 운동하고 한 주에 5일간 운동을 권장하는데 이 회장은 이를 철저히 준수한다. 운동에 관해서 골프를 뺄 수 없다. 지금은 연습 없이 라운딩을 하지만 젊어서부터 꾸준히 해온 운동이다. 젊어 고생을 사서 하던 시절부터 부지런히 살았던 것이 구순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건강을 지킨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건강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장수에 대한 애착보다는 마음을 비우고 주어진 수명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며 생활하는 것이다. 걱정거리가 없을 수는 없지만 지나친 우려를 배제하고 편안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가정이 편안해야지 삶이 편안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런 점에 그는 다복하신 분이다. 자손들이 잘 커 주었고 주마다 찾아와 문안을 드리니 더없이 행복한 삶이다.

이 회장의 지인인 태권스타 바비 김 그랜마스터는 항상 “알았어요^^”라고 답한다. 그러한 긍정적인 마인드가 건강한 정신을 만든다. 이 회장 역시도 그러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상 생활을 하니 젊게 사는 것이다. 나이는 들지만 생각하는 것은 본인 하기 나름으로 얼마든 바꿀 수 있다. 그러한 정신가짐이 더 늙지 않는 비결이다.

보청기는 노인들의 필수품이다. 그런데 완전치는 않아 사용이 꺼려지는데 그래도 있어야 소통이 가능하다. 주로 상대가 말하는 입 모양을 보며 대충 말을 이해한다. 그래서 얼굴 표정을 보며 소통이 가능하다. 이도 적응하기 나름이다. 나이 듦에 따라 안보이고 안들리는 것은 순응해야 할 일이다.

불편을 감수하는 것은 노년의 덕목이다. 그러한 너그러운 마음이 장수의 비결이다. 이 회장이 보여주는 관대한 마음가짐은 그가 평생 살아온 생활철학을 보여준다. 남의 험담을 않고 보지 않은 것은 전하지 않는 그에게 적이란 생길 수가 없다. 평생을 정직하게 살아온 철학을 고수하며 오늘도 허허 웃으며 하루를 지낸다.

▲ 이우석 회장
▲ 이우석 회장
▲ 안태근 (문화콘텐츠학 박사, 한국영화100년사연구회 회장)
▲ 안태근 (문화콘텐츠학 박사, 한국영화100년사연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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