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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종인 선대위 구성은 깊이 논의해 구성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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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종인 선대위 구성은 깊이 논의해 구성 결정"
  • 김충재 기자
  • 승인 2021.11.05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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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한국공정일보=김충재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전당대회를 마친 후 프레스 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당 선대위 구성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경선 과정에서도 유익한 조언을 해 주었다"며 "도와 주실 것으로 생각하는데 일단 선대위 구성은 당 관계자들하고 깊이 논의해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윤 후보와의 기자회견 내용 전문이다. 

기자 = 당 선대위 구성 나서야 하는데 위원장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거론된다. 간접적으로 지지의사도 있었고, 영입의사가 있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이하 윤석열) = 경선 과정에서도 유익한 조언도 해주시고 해서 도와 주실 것으로 생각하는데 일단 선대위 구성은 좀 더 여러분들하고 우리 당 관계자하고 깊이 논의해 구성하도록 하겠다. 

기자 = 결과를 보면 당원 투표가 20% 이상 승리했지만 여론조사는 홍준표에 뒤진다. 어떻게 해석하시는지 묻고 싶고, 둘쨰로 20·30·40 표심이 좀 극복과제로 꼽히는데 어떻게 잡을 생각인지.

윤석열 = 청년 세대의 지지는 홍 후보가 많이 받으셨으니까 어쩄든 어떤 후보든 간에 우리 당에 대해서 청년 세대들이 지지해준다는거 자체가 고무적인 일이고 이걸 계속 유지하고 더 많은 지지 받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후보로 선출된거 뿐이지 대선은 경선 참여 후보 모두 우리 다 모두가 함께 치르는거라 전부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기자 = 정치 신인으로서 4개월 4일입니까. 숨가쁘게 달려오시면서 정치권에 대한 장벽 경험했을텐데 경선 과정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과 가슴 아팠던 일이 있는지.

윤석열 = 제가 정치 신인이지만 우리 당에 또 이제 소위 정치 원로들 이런 많은 분들이 참 크게 도와주시고 밀어주셨기 떄문에 제가 신인이고 하고 또 이 정치 여의도와 이 정계에 대해 모르는게 많다고 해도 라이트를 키고 잘 인도해주시는 분들 많아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그리고 국민의힘에 조속한 입당 결정해 입당한 것이 제가 참 지금 생각해도 잘한 결정이 아닌가 (생각한다). 역시 정치라는 것은 당에 들어와 당을 통해 하는 것이고 민주주의 역시 당의 민주화를 통해 국가 민주화를 이뤄가는 것이기 떄문에 정치 시작할 떄 바깥에 있으라 권하는 분도 많았지만 국민의힘을 선택해 많은 것 배우고 경험한게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 제가 국민들꼐 저런 소리를 하냐 그런 비판이나 이런 것 봉착했을 때 참 정치라는 것은 자기 마음과 또 그것이 표현돼서 국민께 들릴 떄 받아들이는 것과 굉장한 차이가 있다는 엄연한 현실을 알아야하는데 이를 배우는 과정이 어려운 과정이었고 하여튼 소중한 시간이었다. 

기자 = 대선이 양당 박빙 될 것 이라고 보는 시각들이 있다. 안철수와의 단일화에 대해 이준석은 후보 의지라면서도 부정적 자세인데 윤 후보는 어떻게 안 대표와의 접촉할 생각인지하고 추가로 김동연도 제3지대 잠재력 보여주고 계신데 어떻게 보고 계신지. 

윤석열 = 원론적인 말씀만 드리자면 이 무도한 정권 연장 끝내고 정권 교체한다는 것에 대해 전부 같은 열망을 가진 분들이기 떄문에 큰 틀에서 야권 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당장 여기에 대해 드릴 말씀은 없다. 

기자 = 첫 일정 궁금하고 광주 방문 계획은. 그리고 20대 젊은 층에서 후보님 지지가 굉장히 낮은데 그 이유와 개선 방법은 뭔지.

윤석열 = 너무 많은 것을 물어보셨는데 (ㅎㅎ) 좋습니다. 제가 아마 곧 국민캠프에서 아직 선대위가 꾸려지지 않았으니까 당분간 국민 캠프에서 광주 방문 일정하고 또 시작하면서 할 일정들을 곧 아마 기자 여러분께 발표 할건데요. 일단은 좀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좀 어려운 일을 하고 계시고 어려운 상황에 계신 분들을 먼저 찾아뵙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광주 방문 계획은 지금 광주에 계신 당 관계자들하고 얘기하고 있어서 곧 일정 발표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1박 2일 정도로 당일로 갔다오진 않고. 그런 계획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 본선에서 넘어야 할 산도 많아보입니다. 당장 장모, 사모님 관련 수사, 고발수사 의혹도 본선서 강화될텐데 

윤석열 = 글쎼 뭐 워낙 말이 안되는 얘기라, 대응 필요 못 느끼고 지금까지 가족에 대한거 1년 6개월 했는데 뭐 이런 그 정치 공작이나 불법적인 선거 개입을 계속 하게되면 거기에 따른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자 = 이번 대선에서 뽑을 사람 없는 비호감 대선 지적이 있습니다. 이를 어떤게 분석하나. 비호감도 엎을 복안은?

윤석열 = 글쎼 국민들꼐서 어떻게 판단하시든 간에 저는 늘 진정성을 가지고 또 단단하고 정직한 공약으로서 국민들을 대한다는거 외에 어떤 공학적 접근을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기자 = 민주당 경선과 달리 후보들이 승복을 빠르게 해주셨는데 어떻게 보시는지, 그리고 원팀은 어떻게 할 것인지.

윤석열 = 지금 경선 토론을 TV로 시청하시면 굉장히 격렬히 어떤 떄는 감정적 문제도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데 토론과정에서도 후보끼리 또 시작 전이나 끝나고 나서나 서로 가까운 분들이고 그래서 서로 격려해가면서 이렇게 진행해왔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바깥에서 들어왔습니다마는 세분 후보님들을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끝까지 오신 이 세분은 국민의힘에서 오래 정치한 분들이니 잘 원팀 이뤄서 반드시 정권교체에 단결하고 화합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 홍준표 후보가 당을 위한 자신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는데 원팀 합류 아니라고 해석하는게 있습니다. 홍 후보 선대위원장 제안 의사는 거절하면 어떻게하실 생각이신지?

윤석열 = 일단 조속한 시일 내에 홍 후보님 유후보님 원후보님 또 다른 후보님들을 만나뵙겠다. 말씀 들어보고 또 어떤 역할을 하실 생각이 있는지 어떤 역할을 제가 좀 부탁을 드려야 할 지 만나서 말씀을 나눠보겠다.
 

기자 = 지난 토론에서 후회되는 발언이 없다고 말했는데 최종 후보로 당선된 지금은 혹시 있으신지 궁금하다.
윤석열 = (미소) 저는 정치인이 공인이 말을 한번 한 이상 후회해야 무슨 소용이 있겠냐는 말씀인데요. 제가 뭐라고 할까... 받아들이는 국민 입장에서 볼 때 납득하기 어려운 얘기도 했기 떄문에 후회 된다면 후회되는게 어디 한두개겠냐마는 후회보다는 사과드리고 질책 받고 책임져 나가는 것이 후회보다 더 필요한 일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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