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경기 분당소방서가 지난 9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를 병원으로 옮긴 뒤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급대원 3명을 퇴근 후 다시 불러내 30여 분간 질책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주요 인사 이송 시 119구급대원들이 상부에 보고해야 하는 의무나 지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소방서 측의 이번 조치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분당소방서 측이 심야 근무를 마치고 오전 9시에 퇴근한 대원들을 3시간 뒤 다시 불러내 보고받고 질책했는지를 확인한 뒤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는 9일 새벽 구급차로 이송 뒤 안와골절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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