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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재용 '광복절 특사' 포함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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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재용 '광복절 특사' 포함될까
  • 조상식 기자
  • 승인 2022.07.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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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광복절 특사 사전 준비 착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

[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광복절 특사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포함될 것인지가 세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는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특별사면인 '광복절 특사' 준비를 위해 사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다음 달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특별 사면자를 추리기 위해 수용자 참고 자료를 정리하고 있는데, 일선 검찰청으로부터 사면 대상자 명단을 제출받은 뒤, 다음 달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특별사면 대상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고, 여권은 윤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이 전 대통령을 사면해야 한다고 꾸준히 주장해왔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81)의 경우는 검찰이 지난 달 6월 28일 경기 안양교도소에 복역 중인 이 전 대통령에 대한 3개월 형집행정지를 결정하면서 현재 서울대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다.

일각에선 일시 ‘형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날 “앞으로 5년간 총 450조원을 투자하고 이 가운데 80%인 360조원을 연구개발(R&D), 시설 투자 등을 통해 국내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와 바이오, AI·차세대 이동통신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종 사면자는 국무회의에서 의결 후 윤 대통령이 광복절 직전 직접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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