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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모티브 영화 '게이트', 3개월 대장정 마치고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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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모티브 영화 '게이트', 3개월 대장정 마치고 크랭크업
  • 장영준 기자
  • 승인 2017.06.19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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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게이트' 스틸컷. (사진=(주)제이엔씨미디어그룹)
 

 

[한국정경신문=장영준 기자] 적지 않은 사회적 파장을 몰고 온 일명 '최순실 게이트'를 모티브로 한 영화 '게이트'가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베일을 벗었다.

지난 4월 촬영을 시작한 '게이트'가 16일 전격 크랭크업했다. '게이트'는 자타공인 최고의 엘리트로 촉망 받던 검사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 이웃에 사는 일가족과 함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집단을 우여곡절 끝에 처단하는 스토리다.

4월 서울 근교에서의 첫 촬영으로 6월 중순 무사 크랭크업과 동시에 최초 공개된 스틸에는 임창정, 정려원, 이경영, 이문식의 캐릭터가 명확하게 두드러지는 열연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스틸만으로도 임창정은 지금까지 맡아온 캐릭터들을 뛰어넘는 열연을, 정려원은 지금껏 본적 없는 감정선이 깊은 소시민 여성의 모습으로 소탈함과 인간미를 느끼게 해주어 색다른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현장에서 크랭크업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베테랑 배우들의 모습에서 지난 3개월간 쌓은 탄탄한 우정을 느끼게 만든다.

임창정은 "모든 선후배 동료 배우들이 고생을 많이 하며 찍었다. 정려원씨와는 완벽한 커플 연기를 하게 되어 로맨스 코미디도 살짝 기대해도 좋을 것" 이라며 정려원과의 환상의 커플케미를 자랑해 기대감을 더했다.

정려원은 "이 시대 청춘을 대변하는 소탈한 소은의 역할에 푹 빠져서 아직까지 소은의 캐릭터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을 것 같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색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소감을 전했고, 이경영은 "평소에 작업하고 싶었던 임창정, 정려원, 이문식, 정상훈이라는 든든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해서 너무 즐거웠다"며 함께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신재호 감독은 "정말 기가 막힐 정도로 날씨운도 따랐고 배우와 스태프들이 모두 고생하며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해서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촬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사회적인 이슈를 모티브 삼아 영화화 된 '게이트'는 올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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