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다시 최저치로 떨어지고 부정 평가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갤럽'이 1월 첫째 주(5~7 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8%로 전주보다 2%p 하락했다. 긍정평가 38%는 갤럽조사에서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조사한 결과 역대 최저치다.
긍정평가는 지난 12월 2주 38%를 기록했다가 3주 40%로 반등했지만 다시 떨어진 반면, 부정평가는 3%p 오른 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40대에서만 긍정평가(55%)가 부정평가(39%)를 앞섰고 나머지 연령 대에서는 모두 부정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다.
부정평가의 최대 요인은 부동산 문제였다. 부정평가자는 '부동산 정책'(22%), '코로나 19 대처 미흡'(1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9%) 등을 이유로 꼽아 작년 추석 이후 부동산 문제가 부정평가 1 순위를 차지했다.
긍정평가자에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코로나 19 대처'(38%)가 가장 높았고 '복지 확대'(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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