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2월 3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2월 3주 차 주간 집계 대비 2.1%P 내린 37.4%(매우 잘함 22.0%, 잘하는 편 15.5%)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4%P 오른 59.1%(매우 잘못함 46.7%, 잘못하는 편 12.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7%P 증가한 3.5%로 나타났다..
전국 권역별로 보면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절반이 넘었다. 대구·경북은 긍정 평가가 7.9%P 하락해 32.6%→24.7%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72.2%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평가가 3.9%P 하락해 34.7%→30.8%로 내려앉았다. 부정평가는 67.2%를 기록했다. 서울은 긍정 평가가 2.3%P 하락해 37.4%→35.1%로 내려앉았다. 부정평가는 60.1%를 기록했다. 인천·경기는 긍정 평가가 1.8%P 하락해 39.5%→37.7%로 내려 앉았다. 부정평가는 59.8%였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긍정 평가가 3.0%P 올라 39.5%→42.5%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3.1%였다.
여성층에서는 긍정평가가 4.3%P 하락해 42.2%→37.9%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8.0%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긍정평가가 9.4%P 하락해 41.5%→32.1%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64.7%를 기록했다. 3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6.3%P 하락해 45.7%→39.4%로 내려앉았고 부정평가는 59.3%를 기록했다. 20대는 긍정평가가 2.9%P 하락해 37.8%→34.9%로 내려앉았고 부정평가는 58.1%를 기록했다. 60대는 긍정평가가 6.3%P 올라 28.6%→34.9%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62.0%를 기록했다. 70대 이상은 3.0%P 상승해 30.9%→33.9%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61.5%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은 국민의힘이 지난 주 보다 2.0%P 상승해 33.6%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0.6%P 하락해 30.0%를 기록했다. 열린민주당은 1.0%P 하락해 6.2%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1.1%P 하락해 6.1%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1.1%P 상승해 4.5%를 기록했다. 기본소득당은 0.2%P 하락해 0.8%를 기록했다. 시대전환은 0.1%P 상승해 0.7%를 기록했다. 기타정당은 0.6%P 하락해 1.3%, 무당층은 0.2%P 상승해 16.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 당 격차 6%P로 오차범위 안의 결과로 나타났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186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5명이 응답을 완료해 4.7%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