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 긍정평가는 38.2%, 부정평가는 59.1%가 나왔다. 이는 어제 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징계를 재가하고 바로 나온 조사 결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리얼미터가 2020년 12월 3주 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결과 지난 주 대비 1.5%P 오른 38.2%(매우 잘함 22.2%, 잘하는 편 16.0%)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9.1%(잘못하는 편 11.7%, 매우 잘못함 47.3%)로 0.9%P 올랐다. ‘모름/무응답’ 은 2.4%P 감소한 2.7%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0.9%P로 오차범위 밖이다.
세부 상황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 매우 잘한다"가 22.2%, "문재인 대통령 매우 못한다"가 47.3%로 매우 못한다가 매우 잘한다의 2배가 넘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른바 무당층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12월 2주 차 주간 집계 대비 0.4%P 내린 31.2%, 더불어민주당은 0.9%P 내린 29.9%, 국민의당은 0.3%P 오른 7.8%, 열린민주당은 0.9%P 오른 7.0%, 정의당은 1.0%P 내린 3.4%, 기본소득당은 0.3%P 오른 1.1%, 시대전환은 변동 없이 0.6%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12월 2주 차 대비 0.7%P 증가한 17.3%로 조사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나란히 약보합세 보이며 양 당 격차 3%P로 오차범위 안
정당지지를 보면 국민의힘 31.2%(0.4%P↓), 더불어민주당 29.9%(0.9%P↓), 국민의당 7.8%(0.3%P↑), 열린민주당 7.0%(0.9%P↑), 정의당 3.4%(1.0%P↓), 기본소득당 1.1%(0.3%P↑), 시대전환 0.6%(0.0%P-), 기타정당 1.7%(0.2%P↑), 무당층 17.3%(0.7%P↑)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142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 4.8%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