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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안태근의 다큐세상'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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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안태근의 다큐세상'을 마치며
  • 김충식 기자
  • 승인 2023.08.17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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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시인 정현주

한 사람을 만난다는 건 이처럼 가벼운 만남이 아니다. 그가 살아온 인생을 만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안태근의 다큐세상』은 2021년 3월 16일부터 매일 한편씩 칼럼을 게재했다. 그 칼럼이 무려 402편까지 이어졌다.

중간에 김재곤 회장의 일화 11편과 신일룡 배우 라이프 스토리 20편, 신일룡 배우 리콜렉션 17편까지 합치면 450여편이 매일 한편씩 올라왔다. 참으로 대단한 일이다. 

안 박사의 첫 칼럼은 2020년 9월 18일 『안태근의 탕!탕!탕!』 “안중근 의사의 이름을 자기들 안위에 차용하나?”라는 칼럼이었다.

『안태근의 탕!탕!탕!』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했을 때 울렸던 세발의 총소리를 의미한다. 대한민국 사회의 잘못된 부조리, 비정상적인 것에 대해 칼름을 통해 저격하고 없애자는 의미였다.

그리고 이어진 것이 『잊지 않겠습니다!』 였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군과 순국선열들의 역사적인 일화를 썼다. 정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잊을 수 없는, 잊어서는 안되는 역사적인 인물들의 일화였다.

『안태근의 다큐세상』에선 그 당시의 시대상과 함께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함께 있다. 또한 가족의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그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우고자 하는 학구열과 가르치고자 하는 열정이 있다. 그렇기에 어려웠던 60~70년대를 지나 80년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과거를 회상하고 그 속에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제  『안태근의 다큐세상』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칼럼 『안태근의 다큐 스토리』가 이어진다. 

그동안 EBS에서 다큐멘터리 PD로 활약해 온 엑시스를 녹여 『안태근의 다큐 스토리』를 이어갈 것이다. 

부디 독자 제위들께서 안태근의 새로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린다. <편집장 주>

▲ 김충식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충식 발행인 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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