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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 발사"…탄도미사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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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 발사"…탄도미사일 가능성
  • 김충재 기자
  • 승인 2022.01.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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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1월 5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 북한이 1월 5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한국공정일보=김충재 기자]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공개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의 신년 첫 무력시위다.

작년 10월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것을 기준으로 하면 78일 만이다.

통상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을 탐지하면 신속히 언론에 알리고 있어, 이번에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통해 금지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군은 지난달 초부터 동계훈련을 진행 중인 만큼 훈련의 일환으로 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합참은 "추가정보에 대해선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며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방위성과 해상보안청도 이날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며 관련 정보 수집 및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일본 측은 북한이 이날 쏜 발사체가 동해상의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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