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 NSC상임위 개최…"北 발사에 강한 유감"
[한국공정일보=전상태 기자] 북한이 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 1월 5일에 이어 엿새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아침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오늘 오전 7시27분쯤 북한이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일본 매체들도 일본 방위성 발로 오늘 아침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한미 정보당국은 정확한 발사 지점과 발사체의 종류, 비행 거리 등 미사일의 제원과 특성을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 북한의 발사는 지난 5일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엿새 만이자, 올 들어 두 번째 발사다.
지난 5일 발사체는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지만, 우리 군은 탄도미사일로 분석했다.
정부는 조금 전 긴급 NSC상임위를 개최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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