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김정훈 기자] ◆ 블룸버그 분석가 “증시가 바닥 쳐야, 비트코인도 바닥”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바닥을 쳤는가? 만약 주식 시장이 바닥을 치지 않았다면, 비트코인도 그러할 것이다. 2022년 대부분의 자산은 2021년 과잉 공급에 따른 강력한 디플레이션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글로벌 디지털 담보 자산의 지위가 성숙해지면서, 앞으로 나갈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전했다.
◆ 포브스 50대 블록체인 기업에 삼성, 카카오, 라인 포함
포브스 공개한 50대 블록체인 기업에 삼성, 카카오, 라인이 포함되었다. 포브가 선정한 기업의 절반 가량이 미국 외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그중 14%가 중국 기반이다. 포함된 기업에는 어도비,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패러다임,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페이팔, JP모건, 마이크로소프트, 블록(스퀘어), 앤트그룹, CME그룹, 디지털커런시그룹, 피델리티, FTX,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마스터카드, 메타, 소더비, 트위터, 텐센트, 바이두, 비자, 월마트 등이다.
◆ 미국 FBI, 4조원대 도난 비트코인 세탁범 검거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2016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해킹 관련 돈세탁 공모 혐의로 일야 ‘더치’ 리첸스타인(Ilya ‘Dutch’ Lichtenstein)과 헤더 모간(Heather Morgan) 부부를 체포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미국 법무부는 36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94,000개를 압수했다. 법무부 차관인 리사 모나코(Lisa Monaco)는 “법무부 사상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압수 사례이다. 암호화폐는 범죄의 피난처가 아니다”고 전했다. 부부는 2016년 비트파이넥스 해킹 관련 119,754 BTC 규모를 세탁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외신 “마이크로소프트, 암호화폐 비즈니스 개발자 채용 시작”
블록체인 미디어 블록웍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암호화폐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채용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 JP모건 “BTC 적정가격 변동성 감소시 5만 달러 돌파 전망”
JP모건이 BTC의 적정가격(fair value) 변동성이 38,000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시장 가격대비 12% 정도 낮은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11월의 35,000 달러 평가보다는 상승했다. 적정가격은 암호화폐의 변동성을 금과 비교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온 수치다. BTC는 현재 바이낸스 기준 43,500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면서 JP모건 측은 “BTC 적정가격의 변동성이 금과 비교해 4배 가까이 크다. 변동성이 3배로 줄어들면 향후 5만 달러까지 상승이 가능하다. 비트코인의 앞길을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은 변동성 그리고 기관 유입을 막는 불·베어 마켓 주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JP모건은 BTC가 중장기적으로 10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유지했다.
◆ 외신 “애플 공개 ‘탭 투 페이’, 암호화폐 결제 간접 지원 전망”
애플이 8일 공개한 탭 투 페이 기능을 통해 간접적으로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해진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탭 투 페이 기능은 아이폰 자체를 단말기로 활용하는 간편 결제 방식이다. 애플페이부터 비접촉식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기타 디지털 지갑 등을 직접 기기에 접촉해 결제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기본적으로 애플이 장벽을 두지 않는 한 코인베이스 카드, 크립토닷컴 비자카드 등 사용자들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탭투페이로 결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주류 결제 플랫폼인 애플페이를 통해 은행 발행 직불카드와 신용카드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8월 코인베이스는 애플페이, 구글페이와 통합, 해당 플랫폼에서도 암호화폐 자산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 센티멘트 “USDT 월렛 활동 감소, BTC 랠리 시그널”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센티멘트가 “USDT 월렛 활성도가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다”며 “새로운 BTC 랠리가 시장의 예상보다 빨리 시작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BTC 가격은 USDT 월렛의 활동성과 역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앞서 BTC 신고점 기록 당시, USDT 월렛 활동 감소가 선행된 바 있다. 센티멘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USDT 월렛들의 활동성은 과거 BTC가 1만 달러 이하로 거래되던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센티멘트는 “USDT 월렛 활동 증가는 시장의 매도 압력으로 나타난다”며 “이는 트레이더들은 그들의 담보 자산을 매도, 현금화하는 경향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 외신 “3월부터 중국인 암호화폐 사용 더 어려워진다”
우블록체인이 트위터를 통해 올 3월부터 중국인의 암호화폐 사용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내 개인은 5만 위안(약 940만원) 이상 현금을 입출금할 때 자금 출처를 알려야 한다”며 “이뿐 아니라 주요 은행들은 (고객으로부터) 암호화폐 관련 자금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전했다.
◆ 시바이누, 메타버스 가상부동산 출시 예정
시바이누(SHIB) 개발팀이 개발 중인 메타버스 ‘시버스(Shiberse)’에서 가상부동산 ‘시바랜드(Shiba Lands)’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8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가상 부동산은 구매 및 경매가 가능할 예정이다. 개발팀은 시바스왑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인 도지킬러(LEASH) 홀더에게 이를 선점할 수 있는 우선권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바랜드 출시일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1월 시바이누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시버스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 캐나다 최대 증권거래소 운영사, 기관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선물 출시 계획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최대 증권거래소 운영사 TMX 그룹 CEO가 암호화폐 거래 리스크를 상쇄하려는 기관투자자 요구에 부응해 첫 번째 암호화폐 선물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화요일(현지시간) 밝혔다. 작년 12월 31일 기준 TMX그룹이 토론토증권거래소에는 17개의 암호화폐 ETF가 상장돼 있다. 약 1년 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ETF를 상장한 바 있다.
◆ 인도 재무장관 “암호화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중”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이 “암호화폐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현지 매체 인디아투데이가 월요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재무부에 암호화폐 업계와 소통하는 팀이 있으며 그들이 내게 피드백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화폐 디지털화폐(CBDC) 관련, 그는 “현재 인도중앙은행(RBI)이 CBDC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다만, 이보다는 암호화폐 과세가 먼저 시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그는 암호화폐 양도소득에 30% 세율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웹3 투자회사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 7000만 달러 펀드 조성
대만 웹3 투자회사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Infinity Ventures Crypto)가 오늘(현지시간) 마감한 첫 펀드에서 70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써클, 디지털커런시그룹, 애니모카브랜드, 태국 재계 1위 CP그룹을 운영하는 가족 일원인 Richie Jiaravanon 등이 펀드에 참여했다. 아시아와 미주 지역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하는 해당 펀드는 이미 80건의 투자를 진행, 투자금의 30%를 소진한 상태다.
◆ 분석 “ETH 온체인 지표 부진… 4000달러 돌파 확신 어려워”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셀 팩맨(Marcel Pechman)이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에서 3개월간 지속된 이더리움 약세 추세가 깨졌으나 4000달러 돌파 여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수개월간 이더리움 무기한 선물계약의 펀딩비는 마이너스를 유지했으며, 현재 투자자들이 롱 포지션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온체인 데이터도 아직 뚜렷한 상승 신호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일평균 온체인 트랜잭션은 현재 62억달러로, 작년 12월 고점 대비 55% 하락한 상태다. 1년 최저(56억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